회복 탄력성 현재를 극복할 수 있나?

안녕하세요 블주입니다.

다들 주말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녁이 되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오전과는 다르게 매미도 울지 않는 걸 보면 비가 오려나 싶기도 합니다. 

 

 

오늘 가져온 주제는 회복탄력성입니다. 참 수없이 듣고 배웠던 단어랍니다. "회복탄력성" 삶에 있어서 크게 보자면, 다양한 시련 또는 역경과 실패를 회복하고 그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이자 작게 보자면 우리 일상에서의 개인적인 심리, 현재의 마음가짐, 행동 패턴 등이 다시 제자리의 범주로 들 수 있게끔 하고자 하는 심리의 변화를 말합니다. 

 

듣고 배웠던 이 단어를 지금 와서 제가 다시 곱씹어보고, 알아보게 되는 계기는 현재 저의 마음 가짐이 너무 허약한 것 같고, 한편으로는 지금의 패턴을 조금 바꿔보고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의 대한 대표적인 일례 즉, 이 단어가 의미하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뜻은 간혹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업을 하다가 또는 어떤 도전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밑바닥까지 떨어졌는데, 이를 극복하고 더 성공적인 경영을 하던가 원하는 위치보다 더욱 높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를요. 즉, 실패를 했음에도 다시 일어서려는 마음가짐이죠.

 

사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이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성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 회복탄력성을 습관처럼 내 마음의 일부가 되게끔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하고 움직여라.

- 일을 하다가도 지치고 힘들 때가 있어요. 한편으로 모욕적인 언행을 상급자로부터 받은 적도 있고, 원하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가득가득 밀려올 때도 있었죠. 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하기도 전에 "실패할 거야" , "중간에 포기할 거야"라는 마음부터 들 때도 있고요. 그때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생각하고 움직였어요. 물론 저의 대답이 정답은 아니지만, "일단 부딪혀보자", "맛이라도 한 번만 보자" 예를 들어, 최근에 일을 그만두고 사회에 나와서 당장에 할 일이 없었기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참 20대 초반에 했었던 아르바이트와 현재의 아르바이트는 느낌적으로나 마음가짐으로나 모든 게 더욱 힘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걱정 없이 사회적 능력이 없기에 아르바이트를 주 수단으로 하면서 용돈을 버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내가 일을 하면서도 주변에 보이는 사람들과의 나의 현재 생활에 대한 경제적 차이. 그리고 회식자리로 오는 손님들을 볼 때마다 조직에 속해 있다는 것 자체로 참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우울함이 들어 그날에는 평소보다 더욱 일이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도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가게가 내 가게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사실 습관처럼 행동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일 주된 마음가짐은 긍정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기 전에 일단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우선이고, 무엇보다 바쁘게 움직이면 이런 우울감이 조금은 덜 했거든요. 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안 줬습니다. 

 

두 번째는 저도 항상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도전할 때 가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인터넷 쇼핑몰, 블로그, 유튜브 영상제작 등 남들이 한 번쯤 관심 있게 보았던 플랫폼이죠. 이 3가지 일에 대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누구나 쉽게, 간단하게, 특별한 공부 없이도 도전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안타깝게도 쉬운 만큼 경쟁력이 다른 플랫폼보다 더욱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맛도 안 보고 포기한다는 것이죠.

 

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신발끈을 새로운 방법으로 묶는 법이라든지, 방을 꾸민다던지, 핸드폰을 바꾼다던지 등 사소한 것 들이지만 이 것 또한 일종의 도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무엇이 됐든,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만 하니까요.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긍정입니다. 결과를 예상하지 않고, 우선 해보는 거죠. 일단 시작해보고 그다음 문제를 직면하는 거예요. 시작할 땐 실패보단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사실 이 회복탄력성의 첫 번째 방법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느끼고 알고 있는 방법 중 하나 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둘째. 스스로를 통제하자. 감정, 생각, 스트레스

- 회복탄력성은 마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탱탱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바닥에 떨어져도 다시 이전의 위치로 솟구쳐 오르는 것처럼 말이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두 번째 요소는 감정의 통제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하죠? 잦은 스트레스나, 현실에 대한 시련이 와도 스스로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을 말하죠. 결과보다는 진행과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 좀 더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살다 보면 감정에 의해서 일을 그르치거나, 실수를 하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생기는데 이런 회복탄력성은 개인의 충동이나, 감정을 충분히 인식하게끔 하고 이를 잘 통제하며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 게 하는 마음을 말해요.

즉 쉽게 설명하면 이런 방법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여러분도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감정에 먹히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주변 상황이 아닌 나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죠. 지금 상황이 어떤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상황을 악화시키는 암 같은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해결하는 마음가짐이죠. 간혹 감정에 의해 실수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마치 그런 문제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좀 더 바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답니다. 저도 노력 중이에요 :)

 

셋째. 환경(나를 지지하는 환경)

- 근본적으로 사람은 탱탱볼이 될 순 없죠. 이런 회복탄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환경"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수많은 사람들이 항상 낙방하더라도 버티고 일어설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부모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크답니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이런 상황조차 가만히 있는다고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나에게 응원이 돼줄 사람과 환경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본인 스스로가 그런 환경을 조성할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회복탄력성에 대한 일종의 실험이 있었는데, 부부 12쌍을 모집해서 아내 쪽에서 MRI에 누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작은 전기충격을 계속해서 가했을 때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남편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수준에 대한 통계가 있었어요. 남편이 손을 잡아줬던 모집자는 상대적으로 아무도 없이 혼자 전기 충격을 받았던 모집 인원보다 훨씬 스트레스가 적을 뿐만 아니라 두려움의 수치도 상당히 낮았죠. 이렇게 아무리 회복탄력성이 좋아도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면 무너진다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그런 환경이 조성될까요? 공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 사람들과 공감을 통해서 친분을 만들고 소속된 조직에 얼마큼 도움이 되냐에 따라서 나를 필요로 하게끔 스스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것이 어떤 일이든 말이죠. 저는 항상 무엇을 할 때 저만의 신념이자 습관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하기 싫고 힘들어도 하다 보면 욕심이라는 게 생기더라고요. 그게 하찮은 일이거나, 천대받는 일이어도 마음에 들 때까지 움직이고 또 움직이죠. 저의 경험이 남들만큼 거창하진 않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알바를 하더라도 끝은 항상 내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죠. 주마다 연락 와서 술 한잔 하자고 하는데, 자제하고 있답니다 :) 

 

아무튼 이상으로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포스팅해 봤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면, 글을 한 번 읽어보시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