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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포스팅을 한다는 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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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포스팅을 한다는 건

life is money 2021. 8.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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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어느 순간 수익성에만 집착을 해서 블로그를 포스팅하게 되었다.

홍보성 글을 주로 쓰게 되었고 말이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너무 앱테크, 노마드 디지털의 수익화에 대한 것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보다. 삶이 그렇듯 글 또한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안 되는데 스스로 지키지 못한 부분이다.

 

오늘 이래저래 심란한 부분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평소보다 잠도 많이 자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좀 길었던 것 같다. 문득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각이 들었다. 내 글의 대한 대부분은 답글 하나 달리지 않는 초짜 블로그이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그에 따라 방문자 수가 비례할 때 참 재밌었는데, 지금은 줄어들고 있다. 

 

아마도 내가 내 본질적인 글을 쓰지 않고, 너무 욕심만 부렸나 보다. 앞으로는 블로그 포스팅에 정성이라는 것을 많이 담아봐야 할 듯싶다. 주제에 맞춰서 공감 가는 글을 쓴다는 건, 어쩌면 이미 그 방법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내가 보든 제 3자가 보든 함께 고개 숙여 수긍하고 내 글의 영향력으로 상대방이 그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게끔 하는 글이라는 것을. 

 

요즘 목표도 없고 하는 일도 없어서, 공감 가는 포스팅을 위한 시간을 조금 투자해 보려고 한다. 이전에는 글 한 개를 포스팅하는데 적으면 1시간 많으면 3시간 정도를 투자했었다. 솔직히 귀찮은 마음이 더 크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렇게 투자한 시간들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때도 많았다.

 

어떤 정보성에 대한 글을 쓴다면 내가 투자한 그 시간만큼 나에게도 지식이 되었고, 현재의 마음으로는 정성 들여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앞으로 가야 할 삶의 방향에 작은 영향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스스로 다짐해본다. 

 

삶의 이정표는 누군가 정해주지 않는다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가는 방향이 고속도로 일지, 국도 일지 누구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으로 내 모습을 조금이라도 바꿔볼 수 있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도 모르게 어느새 깨닫게 되지 않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나도 한 부분을 차지하는 순간이 오기까지 조그맣게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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