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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제 지인의 사건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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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제 지인의 사건입니다.

life is money 2020. 7.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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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주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몸 담고 있었던 부대의 동료 군인의 가족중에 이번 17일 날 뉴스로 공개 되었던 사건에 사실적인 피해자라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주제와 내용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 달 17일 끓는 물 붓고 불로 지지고…선배 '고문'한 20대 커플 로 네이버 뉴스에 올라왔던 내용이며, 저도 오늘 소식을 전해 듣고, 국민 청원에 동의한다는 한 표를 기부했는데요. 항상 주변에서 뉴스나 그 외 다른 매체를 통해서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무심코 지나갔던 일들이 제 지인을 통해서 실제로 발생했다는 점이 굉장히 안타까움을 일으켰습니다.


(현재도 진행중인 국민 청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사실, 그렇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고 안면만 알고 지냈던 동료였지만, 같은 부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냈었다는 점이 미약하게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아무 스스럼 없이 했던 후배 커플(남,여)의 행동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초 사건의 피해자인 지인의 동생은 이전부터 괴롭힘으로 인한 후천적인 약간의 자폐 증상을 보여왔었던 것으로 전해 들었었는데 그렇게 힘없고 약한 인원을 잔인하고 악랄하게 괴롭혔다는 소식이 참...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저의 가족이었으면, 총을 빼들고 탈영을 해서라도 잡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괴롭힘의 정도가 흔한 왕따를 괴롭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사람을 거의 죽이겠다 싶을 정도로 악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17일 네이버 뉴스 일부)


국민 청원에 대한 내용을 보니, 그 정도가 참담할 정도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청원내용


저는 피해자의 둘째 형입니다.
동생은 원래 정상인이었으나 집에 와서 보니
부모님,형, 동생까지 무서워하는 상태였습니다.
온몸에 뜨거운 물, 야구방망이, 골프채, 당 체크하는 침,
토치, 쇠 파이프, 터보 라이터로 고문을 시킨 흉터들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벗겨져있고 화상이 심하고
머리에 있는 화상 부분에는 수시로 토치를 이용하여
불을 지졌다고 합니다.
이때 동생은 몸에 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어서 도망가는데 따라다니면서 가해자들이
웃으면서 토치로 머리에 있는 화상부분에
고문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팔은 당 체크하는 침으로 팔을 찌르고 휘저어서
삼두 부분이 괴사 하여 없어진 상태이며
제가 병원에 갈 때 마다 고통을 호소합니다.
추가로 뜨거운 물로 고문을 할 때
1차로 뜨거운 물을 붓고 나중에 또 고문할 생각으로
호스를 연결 시켜서 찬물을 온몸에 부었으며
"너 더럽고 냄새나니까 화장실에 자라"라고
가해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10일 정도 잠을 재웠습니다.
2월 달 쯤에는 베란다에서는 피해자를
베란다 바닥에 누우라고 하면서 구타 및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무서워서 누웠고 가해자들은
웃으면서 찬물을 부었다고 합니다.
이 때 시간은 밤 8시~새벽 2시까지 학대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가해자가 완전히 구속되기 전에
한 번을 만나러 갔었는데 가해자들은 반성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고 특히 가해자 *** 본인은 5월 21일 쯤
병원에 입원 시키고 다 치료 했다고
할만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가해자 면회 당시에 너무 화났지만
차분하게 병원에 입원 시키면 끝이냐고
물어보니 아무말도 못하였으나
가해자 남성도 잘못이 크고 가해자 여성은
형량을 더 세게 때려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피해자(동생)이 말하기를
가해자들이 본인을 고문할 때 마다
"부모님이 멍청하니까 너 가 이렇지"라고 말을
하며 오히려 고문을 더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부모님까지 건들지 말라고 했으나
오히려 가해자들이 화를 내냐면서 구타를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형의 입장으로서 너무 화났습니다.
가해자들이 꼭 강하게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무기징역을 받았으면 합니다.
제 2의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추가로 신상도 공개했으면 합니다.
정부에서는 자꾸 인권을 말하는데 이런 가해자들은
인권을 보호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저질로 놓고도, 병원 치료를 해 줬으니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다. 화상을 입은 자리에 토치로 화상 자국을 불로 한번 더 화상을 입히는 행동현재 까지도 반성하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그들의 잔인성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 저의 지인은 이 인원들이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청원을 올린 상태이며, 8월 23일 까지 청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약 한 달이 조금 안 남았는데 부족한 저의 블로그를 한번이라도 찾아봐 주시는 분들께서는 단 1분만 투자해서 소중한 투표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저런 인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이런 사건에 대한 가벼운 처사를 시행하는 국가를 보고 있자면 직업 군인으로써 몸담았던 저의 자신이 가끔은 후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행동을 모범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처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확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런 일들을 국민 청원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알려진다는 현실이 저는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1108

(청와대 국민 청원 바로가기 링크)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이상 블주 였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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